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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광주·전남 아파트 1만2000세대 공급된다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올해 광주·전남지역 건설사들의 아파트 공급(분양)물량이 총 1만2000세대에 달할 전망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회장 정원주)가 발표한 ‘2021년 주택경기전망’에 따르면 올해 광주·전남지역에 공급될 아파트 전체물량은 대형건설사의 재건축·재개발 단지 참여 활성화에 힘입어 1만2000가구로 추산됐다.

올해 광주지역 분양물량은 학동 아이파크 2차를 비롯해 운암3단지 재건축, 쌍촌동 호남대 캠퍼스 부지, 계림 4구역 모아엘가 등 20여곳에 달한다.

전남은 순천 왕지동 두산 트리마제를 비롯해 조례 골드클래스 3차, 덕암동 푸르지오 주상복합 등이, 목포 석현동 한양립스와 무안오룡 중흥S-클래스 530채 등이 분양 예정이다.

여수·순천·광양지역의 경우 지난해 12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분양된 광양가야산 한라비발디 청약경쟁률이 저조하는 등 입지별로 관망세도 나타나고 있다.

지역주택건설 업계는 올해 지역 건설사들의 참여기회를 높여주기 위해서는 용적률 인센티브 최대 허용치를 더 상향조정하고 임대주택건설 의무규정을 완화하는 등의 실질적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광주전남도회 관계자는 “올해도 대출과 세금, 분양권 전매제한 등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강화 기조가 이어지겠지만 지역 주택시장은 탄탄한 실수요에 힘입어 연착륙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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