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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유기농 인증면적 전국 62% 친환경농업에 1600억 투입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전라남도(지사 김영록)는 올해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육성과 융·복합산업화를 위해 사업비 1649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올해 친환경농업정책의 중점 추진 방향을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육성 ▷생산비 절감 ▷과수·채소 등 품목다양화를 통한 소득향상 ▷유기농 생태마을의 융·복합산업화 ▷친환경 실천 청년농 집중 육성 등으로 설정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전라남도는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가속화 및 융복합산업화 전환을 위해 유기농업 복합타운 조성 180억 원을 비롯해 유기농자재 지원사업 56억 원, 유기농 생태마을 조성 및 활성화 12억 원, 유기농가 농작물재해보험 9억원 등 8개 사업에 312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농업인의 생산비 절감 및 경영안정을 위해 토양개량제 및 유기질비료 지원 417억 원과 친환경농업직불제 148억 원, 친환경농산물 인증비 지원 135억원, 친환경 육성기금 융자사업 70억 원 등 12개 사업 882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과수·채소 인증품목다양화를 통한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6개 사업에 455억 원을 투입한다.

중점 사업으로는 친환경농업단지 조성 350억 원, 친환경농업기반구축사업 50억 원, 친환경 과수·채소 전문단지 조성 30억 원, 친환경 학교급식 계약재배 청년농가 육성 6억 원 등이 추진된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친환경농산물 총 인증면적은 4만6041ha로 전국 인증면적의 56%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유기농 인증면적은 2만3889ha로 전국 인증면적의 62%에 달한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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