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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지역 여고생 8명 코로나 확진…안디옥교회서 전파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 송원여자상업고등학교 재학생 8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송원여상 8명 가운데 1명은 안디옥교회 관련 확진자로, 나머지 7명은 학교 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재학생 중 1명이 안디옥교회 신자인 어머니를 통해 감염돼 동료 학생들에게도 전파됐다.

지난해 1월 코로나19가 첫 발생한 이후 광주지역 학교 안에서 집단으로 코로나에 감염된 사례는 이번에 처음으로, 메이크업반 2명을 비롯해 헤어미용반 등에서 골고루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 학생은 최근 학교 내 방과후 과정에 참여했는데, 일부는 메이크업 실습수업 과정에서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은 채 연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 당국은 전날 방과후 과정에 참여한 학생 86명과 교직원 26명 등 112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확진자를 확인했다.

최근 광주지역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대전IM선교회에서 전염된 광주TCS국제학교 학생 집단감염 112명을 최고로, 28일 54명, 29일 33명, 30일 17명, 31일 32명으로 집계됐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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