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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월드컵사격, 대구국제마라톤…지역연계 대표상품化
올해 국제경기 22개, 지자체 지원사업 선정

대구국제마라톤 공식페이지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2021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월드컵사격대회’, ‘2021 대구국제마라톤대회’, ‘2022 청송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 등 22개 국제대회가 지역과 종목 간 연계가 우수한 국제대회가 ‘2021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31개 국제대회중 1·2차 심사를 거쳐 비대면 대회를 포함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은 지역체육 및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에서 개최하는 국제경기대회 중 지역과 종목 연계가 우수하거나 경쟁력 있는 대회를 선정해 10억원 미만의 국비를 운영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 결과에 따르면 창원은 사격, 대구는 육상, 청송은 빙벽등반으로 각각 특화해 국제대회 브랜드화를 도모한다. 지역-종목 간 연계가 우수한 국제대회가 하나의 브랜드가 된다면 국내외 우수선수 뿐만 아니라 많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생활체육 저변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1 지자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 사업’에 선정된 22개 대회 [문체부 자료]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코로나19에 대응해 비대면(온라인) 국제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국제대회에 대한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것인 동시에 지역과 국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는 것”이라며, “다만 여전히 국내외 코로나19 상황이 여의치 않은 만큼 방역당국 및 지자체 등 유관단체와 긴밀하게 협의해 대회를 추진하고, 개최 시 철저한 방역대책을 수립해 안전한 대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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