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가 홍인숙 작가와 함께 아트콜라보 쇼핑백을 선보인다.

코로나19 상황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담아 제작한 쇼핑백은 꽃과 나무와 새 등을 소재로 안녕이란 글씨를 디자인한 작품이다.

이번 콜라보에 참여한 홍인숙 작가는 2020년 11월 교보문고가 운영하는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기획전 ‘안,녕 Ann,Yeong’으로 아홉 번째 개인전을 연 바 있다.

이번 쇼핑백은 작가의 근작 제목에서 가져온 것으로, 쉽게 읽히는 글자의 외양을 넘어 눈에 보이지 않는 그림 자체의 힘을 통해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홍인숙 작가는 “벌써 1년이 넘어가는 코로나19 사태의 고단함을 위로받는 경험을 독자들과 나눴으면 좋겠다”고 참여 소회를 밝혔다.

쇼핑백은 대봉투 5만장, 소봉투 5만장에 작품 ‘안’과 ‘녕’을 각각 제작,2월 1일부터 전국 교보문고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쇼핑백 런칭과 함께 힘든 시기 위로와 희망를 주는 추천도서 기획전도 연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