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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상공인 찾은 박영선 “온라인 통한 상생” 강조
구로디지털단지 이후 민생현장 연이어 방문
“온라인 매출 중요해…구독 생태계 지원할 것”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9일 서울 종로구 전국 특산물 지역상생 거점공간인 상생상회에서 농산물을 구매하며 대화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소상공인을 찾아 온라인 구독 경제 생태계 구축을 강조했다. 서울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한 박 전 장관은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 전 장관은 29일 ‘소상공인 상생상회’를 방문해 “디지털 경제 측면에서 온라인을 통한 상생이 중요하다. 코로나 시대 소상공인들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구독 경제 생태계를 구축을 위해 정부와 서울시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구로디지털단지를 찾았던 박 전 장관은 이날 종로구 안국빌딩 신관에서 다시 한 번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강조했다. 그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있을 때 자발적 상생기업인 ‘자상한기업’ 지원을 했다. 그래서 상생상회가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궁금했다”고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 온라인 판매 시대에는 상생이 정말 중요한 마케팅”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온라인 판매를 하는 분과 아닌 분이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코로나19 이후에도 비대면 온라인 매출이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지금 비대면 온라인 매출과 소상공인을 연결하면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갑작스러운 재난이 와도 어려움을 덜 겪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상생상회'에서 지역특산품 전시장을 둘러본 뒤, 조혜원 서울시 지역상생교류사업단장과 코로나 시기에 어려워진 지역 농가와의 협력과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상생상회'는 소상공인 라이브 커머스 모범 사례로 지역 특산물을 홍보하고 유통을 지원하는 서울시 대표 사업으로 꼽혀왔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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