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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호 기자]더불어민주당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정부와 여당이 검토중인 상생연대 3법을 "패륜3법"이라고 지칭한 데 대해 사과를 요구했다.

26일 박진영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상식을 초월하는 비난이다. 상생연대 3법에 대해 방식과 재원, 대상에 대해서 비판할 수는 있다"며 "그러나 사회경제적 약자를 지원하는 정책 자체를 패륜이라고 하는 극단적 논리는 용납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에 의해서 영업을 제한받았다. 명백히 헌법에 보장된 경제활동의 일부를 침해받은 것"이라며 "그래서 보상을 검토하자는 얘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 대표의 비상식적에 언행에 대해서 김종인 비대위원장조차도 지적해왔지만, 정치적 소양이 부족해서 그렇지 인성은 나쁘지 않은 분이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이번 발언은 심각하다. 국민들께 사과하심이 옳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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