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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트 살아난 최경주, 소니오픈 2R 상위권 점프
보기없이 버디만 5개
김시우는 이븐파 주춤
최경주 [게티이미지]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최경주가 미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2라운드서 무결점 플레이로 상위권으로 뛰어올랐다.

2008년 이 대회 챔피언 최경주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투어 소니오픈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낚으며 5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이로써 최경주는 중간합계 8언더파 132타를 기록, 오전 9시30분 현재 공동선두 스튜어트 싱크, 웹 심슨(이상 미국)에 2타 뒤진 공동 10위를 달리고 있다.

첫홀인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기분좋게 출발한 최경주는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1번홀(파4)에서는 14m가 넘는 장거리 버디 퍼트를 떨어뜨리며 기세를 올렸고 7번홀(파3)과 9번홀(파5) 버디로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첫날 좋은 샷에도 불구하고 퍼트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최경주는 이날 그린 위 플레이까지 살아났다. 1라운드에서 퍼트로 손해본 타수가 1.37개였던 최경주는 이날 퍼트로 1.75타 이득을 보며 손맛을 살렸다. 평균퍼트수도 1.69개로 상위권에 속했다.

1라운드 공동 4위 김시우는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중간합계 6언더파 134타를 기록, 20위권으로 밀려났다.

이경훈은 4언더파, 양용은은 1언더파를 기록했고, 첫날 김시우에 이어 좋은 성적을 올렸던 강성훈은 2오버파로 부진했다.

월요예선을 거쳐 출전한 허인회는 이날 3오버파를 치고 중간합계 4오버파 144타를 기록, 컷통과가 어려워졌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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