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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T와 함께하는 글로벌푸드 리포트] ‘지육과자’를 아시나요…일본 SNS를 장식한 수제과자

최근 일본에서 수제 과자 시리즈로 ‘지육 과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소개했다.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층까지 폭넓은 사랑을 얻고 있으며 만드는 과정을 담은 영상이나 사진이 SNS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육과자는 스스로 과자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지적 호기심이나 상상력, 성취감을 얻을 수 있다는 뜻으로, 쿠라시에푸즈의 등록상표이다. ‘네루네루네루네’ 과자가 대표적이며, 최근에는 ‘스시’, ‘햄버거’, ‘도넛’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시리즈 과자로 종류가 많아지고 있다.

지육과자는 지난 1978년에 처음으로 판매됐으며, 2006년에는 ‘지육과자 시리즈로 상표등록을 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다. 2000년 후반에 매출이 급감했으나 2011년부터 패키지에 ’보존료/합성 착색료 0‘을 표기하면서 다시 수요가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아이들과 요리를 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준비물이 따로 필요없는 지육과자의 소비가 더욱 늘어났다. 과자메이커 쿠라시에후즈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는 “코로나로 인한 휴교 중 아이에게 간식을 구매해준 횟수가 늘어났다”고 답했으며, 품목별로는 ’스낵 과자‘가 74%, ’초콜릿 과자‘는 65%, ’아이스크림‘이 56.4% 순으로 높았다. ’지육과자나 수제 과자는 18.5%를 차지했다.

지육과자를 만드는 과정은 현재 SNS상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스시나 햄버거등의 모양으로 만든 지육과자는 작고 귀여우면서 실제 모양과 비슷해 눈길을 끌고 있다. aT 관계자는 “현재 일본에서 수제 과자 시장은 팬데믹이라는 특수한 상황으로 인해 앞으로의 시장 확대가 더욱 기대되는 분야”라고 말했다. 육성연 기자

[도움말=타카하시 마사미 aT 도코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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