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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해부대 최영함, 이란 선박 억류 대응 호르무즈 인근 도착
5일 새벽 호르무즈해협 도착 임무 돌입
연합해군사령부 등과 긴밀히 협력 대응
청해부대 최영함(4400t급)이 5일 새벽(한국시간) 이란 혁명수비대의 한국 국적 선박 억류에 대응하기 위해 호르무즈해협 인근 해역으로 이동해 임무에 돌입했다. 자료사진. [헤럴드DB]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이란 혁명수비대가 한국 국적 선박을 억류한 가운데 청해부대 최영함(4400t급)이 호르무즈해협 인근 해역으로 이동했다.

정부 관계자는 5일 “청해부대가 오늘 새벽(한국시간) 호르무즈해협 인근 해역에 도착해 임무 수행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전날 아랍에미리트(UAE)를 향하던 한국 국적 유조선 ‘한국케미’가 이란에 의해 억류됐다는 상황을 접수한 직후 청해부대를 호르무즈해협 인근 해역으로 급파했다.

최영함은 바레인에 있는 연합해군사령부(CMF)를 비롯해 한국 외교부와 해양수산부 등과 긴밀히 협력해가면서 상황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최영함은 특수전(UDT) 장병으로 구성된 검문검색대와 해상작전헬기(LYNX)를 운용하는 항공대 장병 등 300여명이 탑승하고 있다.

최영함은 지난 2011년 1월 해적에게 피랍된 삼호 주얼리호 선원 21명 전원을 구출한 ‘아덴만 여명작전’과 같은 해 4월 ‘한진텐진호 선원 구출 작전’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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