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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내의 맛’ 출연 나경원 “서툰 제 모습, 국민에 위로될수도”
나경원 전 의원 [TV조선 제공]

[헤럴드경제]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TV 예능프로그램인 ‘아내의 맛’에 전격 합류한 배경에 관심에 쏠린다.

나 전 의원은 1월 5일에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 출연해 가족과 일상생활을 최초로 공개한다.

나 전 의원은 이에 대해 4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작년 낙선 이후에는 특별히 방송 출연이나 정치 활동을 안했는데 그러다가 너무 국민들과 거리가 멀어진다고 느껴졌다”며 “국민과 가까워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일(살림)을 잘 못한다. 밥도 잘 못한다”며 “그래서 서투른 모습을 보면 위로가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봤는데 그림은 엄청 잘하는 것처럼 나왔더라”고 말했다. 이어 “내일 방송되는데 굉장히 오랜만에 하는 일이라서 어색하더라”고 덧붙였다.

나 전 의원은 ‘아내의맛’ 방송에서 남편 김재호 판사와 자녀들, 공군 출신 아버지에 이르기까지 온 가족을 전격 소개한다.

TV조선 '아내의맛'에 출연해 가족을 공개한 나경원 전 의원 [TV조선 제공]

나 전 의원은 미디어를 통해 드러났던 강인하고 지적이던 정치인 이미지와는 달리, 딸이 연주하는 드럼 비트에 탬버린을 흔들며 춤을 추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반전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장영란은 깜짝 댄스파티를 벌였고 잠시 당황하던 나 전 의원 역시 장영란 등과 어울려 댄스를 즐기며 스튜디오를 뒤집는 예능감을 보여준다.

TV조선 ‘아내의 맛’ 제작진은 “이번 방송을 통해 정치 경력 18년 차 나경원을 새로운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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