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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OA 유나도 계약종료로 탈퇴…그룹 존립 위기
소속사와 결별하는 AOA 유나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걸그룹 AOA 유나가 8년동안 몸담았던 팀을 떠난다. 계약이 만료됐기 때문이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일 “소속 아티스트 유나와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그룹인 AOA에서도 탈퇴한다”고 밝혔다.

FNC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8년간 당사 소속 가수이자 배우로서 활발하게 활동해 온 유나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그의 새 출발에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FNC 연습생이었던 유나는 사내 오디션을 통해 AOA 멤버로 선발돼 2012년 ‘엔젤스 스토리’로 데뷔했다.

AOA는 ‘짧은 치마’, ‘단발머리’, ‘심쿵해’, ‘사뿐사뿐’ 등 여러 히트곡을 내며 승승장구하다가 2016년부터 유경, 초아, 민아 등이 줄줄이 이탈하면서 5인조로 개편됐다.

그러나 지난해 전 멤버 민아가 활동 당시 리더 지민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해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이 일로 지민은 그룹을 탈퇴했고 AOA는 설현, 찬미, 혜정, 유나 4인조로 데뷔 때보다 반토막으로 줄었다.

이에 따라 이번에 유나까지 팀에서 이탈하면서 AOA의 그룹 활동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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