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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세균 국무총리, 올해 마지막 목요대화…구세군에 성금
방송인 노사연, 야구해설가 양준혁 등 참석

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서울시 중구 구세군 중앙회관에서 '코로나 위기 나눔으로 이겨내요'라는 주제로 열린 제30차 목요대화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 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오후 서울 정동 구세군 회관에서 '코로나 위기, 나눔으로 이겨내요'를 주제로 열린 올해 마지막 목요대화 행사에 참석했다.

통상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렸던 목요대화가 이날 구세군 회관에서 열린 것을 두고 총리실은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과 나눔의 이야기를 통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로 지친 국민에게 위안을 드리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송인 노사연 씨와 야구해설가 양준혁 씨, 뮤지컬 배우 박인영 씨 등도 참석했다.

노씨는 소아암 어린이 지원 및 다문화 가정 후원활동, 양씨는 다문화 어린이 자선 야구교실 운영, 박씨는 국내외 봉사활동 경험 등을 공유했다.

정 총리는 "장미를 전해주는 사람 손에 장미 향기가 남는다는 말처럼 선한 마음을 건넨 사람의 손에는 따스한 온기가 남아있을 것"이라며 나눔과 기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당부했다.

정 총리 등 참석자는 현장에서 함께 성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한편, 정 총리는 목요대화를 마친 후 서울 삼청로 일대에서 열린 'K-MAS 라이브마켓' 행사장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소상공인을 위해 비대면·온라인 소비를 촉진하고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했다.

정 총리는 박영선 중기부 장관으로부터 행사 보고를 받은 후 무인점포 등 현장을 둘러본 뒤 소방관 방화복을 이용해 만든 팔찌를 구입했다.

팔찌 판매 이익의 50%는 암투병 중인 소방관에게 지원된다. 정 총리는 구매한 팔찌를 서울시청 수도권 코로나 특별상황실 근무자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heral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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