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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반건설 봉사단, 코로나도 막을 수 없는 따뜻함 나눔


- 올해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비대면 전환하고 사회 곳곳에서 나눔 펼쳐

SRC재활병원 코로나19 피해복구 기금 전달 기념사진. 제공=호반건설

[헤럴드경제]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10년 이상 꾸준한 봉사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올해는 매월 진행하던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사회 곳곳에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연말을 맞아 사랑의 연탄나눔, 김장봉사 등 더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지난 18일 광명시 뚝방촌과 성남시 복정동 화훼마을에 연탄 1만장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 1,500만원 상당으로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매년 연말 나눔 활동에는 호반사랑나눔이 단원들이 직접 참여해 연탄 운반 등을 도왔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탄과 라면 등을 전달했다.

앞선 16일 호반사랑나눔이는 경기도 광주시 SRC 재활병원을 찾아 코로나19 피해복구를 위한 기금 1,000만원도 전달했다. 기금은 코로나19로 오염된 집기를 교체하고 의료진 방역구호 물품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매년 겨울 진행하던 김장 봉사도 이어갔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최근 서울 금천구 혜명보육원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나눔’을 진행했다. 올해는 200포기의 김장재료를 전달하고 보육원생들의 김장체험을 지원했다. 혜명보육원의 김장 나눔은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인천광역시 소재 소규모 장애인생활시설에 김장김치를 전달하기도 했다.

호반건설 사회공헌 담당자는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칠 수가 없었다”며, “많은 이웃들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데 이번 나눔을 통해 위로를 얻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 임직원 봉사단인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2009년부터 소외계층 지원, 환경정화 활동, 문화재 지킴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매월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고 코로나19 마스크 지원, 서초구 취약계층 생필품 지원, 장애인을 위한 공기청정기 지원, 태풍 피해가구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특히 호반사랑나눔이의 봉사활동은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이뤄진다는 점에서 더욱더 놀랍다. 호반건설에서 시작된 호반사랑나눔이 활동은 지난해 100회를 돌파했고 2019년 11월까지 누적 참가 인원만 1만 명에 달한다.


re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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