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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당지지도, 리얼미터는 野가 우세・갤럽은 與가 우세

[리얼미터 제공]

[헤럴드경제=윤호 기자]리얼미터와 갤럽의 최근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우세를 점하고 있는 당이 여야로 갈려 향후 추이에 관심이 쏠린다.

리얼미터 발표에 따르면 TBS 의뢰로 지난 14~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7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이 31.2%를, 더불어민주당이 29.9%를 기록했다. 국민의당은 7.8%, 열린민주당은 7.0%, 정의당은 3.4%, 기본소득당은 1.1%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17.3%로 조사됐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나란히 약보합세를 보이며 양당 격차 1.3%포인트로 오차범위 안 수치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TK(4.6%포인트↑), 인천/경기(3.8%포인트↑), 60대(4.6%포인트↑), 가정주부(3.7%포인트↑), 사무직(3.4%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PK(8.9%포인트↓), 서울(4.5%포인트↓), 50대(2.8%포인트↓), 진보층(3.5%포인트↓), 보수층(2.1%포인트↓), 노동직 (4.8%포인트↓)·자영업(2.7%포인트↓)에서는 하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PK(3.3%포인트↑), 20대(3.2%포인트↑), 30대(3.0%포인트↑), 진보층(2.5%포인트↑), 학생(6.5%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광주·전라 (13.8%포인트↓), 남성(2.6%포인트↓), 70대 이상(4.6%포인트↓), 40대(4.5%포인트↓), 노동직(4.0%포인트↓), 무직(3.1%포인트↓)에서는 하락했다.

[한국갤럽 제공]

반면 한국갤럽이 지난 15일~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21%,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3% 순으로 조사됐다. 그외 정당·단체의 합은 1%였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31%였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58%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의 47%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이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4%, 국민의힘 20%였으며, 31%는 지지하는 정당을 답하지 않았다. 연령별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48%로 가장 많았다.

월 통합 기준으로 볼 때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11월 38%에서 12월 34%로 하락했다. 성·연령별로 보면 30대 남성(11월 43%→12월 32%)에서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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