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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계사 성탄절 축하 연등 밝혀

성탄축하 연등. 연합뉴스

조계사에 성탄절을 축하하는 연등이 불을 밝힌다.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성탄절을 앞두고 오는 12월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 조계사 일주문에서, 차별없이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성탄절 연등’을 밝힌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인류에게 사랑과 평화의 가르침을 주신 예수님의 탄신을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전하고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언제나 이어져 있을 것 같던 온정의 손길이 위태롭지만, 종교와 성별, 계층을 떠나 따뜻한 마음을 편지와 전화로 서로에게 전하여 마음만은 멀어지지 않도록 주변을 살피자”라고 말했다.

조계종은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강화에 따라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하고자 매년 이웃종교와 연대하여 함께 진행하던 행사는 취소하되, 12월 17일 오후 5시30분에 조계사 일주문에서 성탄절 연등 점등을 봉행할 예정이다.

아기 예수 탄생을 축하하는 조계종의 성탄절 연등 점등식은 지난 2010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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