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여권 대선후보 1~2위를 다투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K-방역' 점검 화상회의에서 머리를 맞댄다.

비록 비대면 화상회의지만 유력 대선주자로 경쟁중인 두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이 대표 취임 이후 처음이다.

15일 당정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열리는 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이 참석한다.

당에서는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정부에서는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참석한다.

단체장은 이재명 지사를 비롯해 경북과 제주, 대구를 제외한 단체장들이 참석하며, 서울과 부산에서는 시장 권한대행이 나온다.

회의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방역 현황을 공유하고 병상 확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과 관련한 협력방안을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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