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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교총 성탄메시지 “한국교회 밤하늘을 밝히는 희망의 별빛”돼야
캐럴과 선물 나눔 캠페인 진행

(사)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소강석 이철 장종현)이 코로나 시대 성탄절을 맞아 “낮은 데로 임하신 성육신의 사랑과 애절한 위로를 가슴에 새기며 상처와 소외로 고통받는 이웃과 함께 마음의 손을 잡는 성탄절이 되게”하자고 성탄메시지를 전했다.

한교총은 14일 성탄메시지를 통해, 코로나 19로 두려움이 가득하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외롭고 쓸쓸한 사람들, 분노와 절망의 땅에 소망과 평화의 왕으로 오셨다며 희망을 전했다.

이어 “올해 성탄절은 다가가고 싶어도 다가갈 수 없고, 사랑을 전하고 싶어도 전할 수 없는 언택트 상황이지만 예수님의 사랑과 평화 안에서 영혼과 영혼이 만나는 영택트 성탄절, 고요하고 거룩한 성탄절 문화를 회복하자”고 권했다.

구체적으로 성탄절 문화의 회복을 위해 sns로 연결된 이들과 크리스마스 캐럴을 나누고 마음이 담긴 작은 선물을 전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며, 전국교회가 지역사회를 향해 마음을 전하고 온 성도가 예수의 탄생을 알리는 캐럴과 선물을 상처와 소외로 고통받는 이웃과 나누자고 제안했다.

이에 한교총은 14일부터 전국교회와 교인들이 참여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 캐럴과 선물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교총은 서울시향과 헤리티지 등이 제공한 음원으로 캐럴 영상을 제작, 크리스마스 캐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게 했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기쁘다 구주 오셨네, 오 거룩한 밤, 오 베들레헴 작은마을, 저들밖에 한밤중에, 징글벨, 천사들의 노래가,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등 모두 20곡을 온라인 유투브(한교총TV)를 통해 14일부터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한편, 한교총은 17일에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 수고하는 의료진들에게 케익 500상자를 전달하며, 코로나19 대응에 수고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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