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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루드윅’, 베토벤 탄생 250주년 맞아 온라인에서 다시 본다
루드윅 [과수원뮤지컬컴퍼니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베토벤의 생애를 다룬 창작 뮤지컬 ‘루드윅:베토벤 더 피아노’(루드윅)이 온라인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제작사 과수원뮤지컬컴퍼니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오는 17일과 21일 오후 8시 ‘루드윅’ 온라인 유료공연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작품은 모차르트를 향한 동경과 질투 사이에서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치열하게 고뇌하고, 조카와의 갈등을 그리는 인간적인 베토벤의 모습을 담았다. 2018년 처음 선보였다. 월광과 비창 소나타, 에그몬트 서곡, 운명 교향곡 등 베토벤의 명곡이 넘버(노래)로 녹아있다.

지난해에는 K-뮤지컬 로드쇼 해외 쇼케이스 선정 작품으로 중국에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제8회 예그린 뮤지컬 어워드 음악상을 받았고, 올해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에 선정되는 등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이번 온라인 공연은 올해 정규공연 녹화본으로 병마에 시달리며 청년 시절을 회고하는 루드윅 역은 김주호가, 청년 루드윅 역으로는 박준휘가 맡았다.

공연은 네이버TV 후원 라이브, 카카오TV에서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1만5000원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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