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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 자산 굴려주세요"…미성년 투자비율 급증
계약자 22배, 관리자산 5배
자산관리 핀테크 AIM 분석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핀테크 개인자산관리 서비스 에임(AIM)의 미성년 계약자 비율이 급증했다. 자녀에게 미래 목돈을 마련해주고자 하는 3040대 수요가 부쩍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에임은 전체 사용자 가운데 미성년 계약자 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150% 늘었다고 밝혔다. 20세 미만 연령대의 총 관리 금액은 약 518% 증가했다.

에임 관계자는 "10년 이상의 장기 투자를 통해 자녀에게 미래의 목돈을 마련해 주고자 하는 3040 사용자의 니즈가 대폭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녀 세대가 가진 충분한 시간을 활용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변동성을 줄이고 자본시장의 성장에 따르는 전략을 선택한다면 자산은 반드시 증식한다”며 “에임은 ‘긴 호흡의 자산관리’를 통해 자녀의 시간과 고객들의 자산을 더욱 값지게 만들어주는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임의 미성년 계좌는 100% 기존 사용자와 연결된 추가 계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임의 누적 관리자산은 11월 중순 기준 40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기존 고객의 재계약 비중은 91%를 기록했고 전체 사용자 가운데 41%는 추가 금액을 납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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