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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모테트합창단, 다음 달 정기연주회…“위로와 소망 안길 것”

서울모테트합창단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국내 유일의 민간 합창단인 서울모테트합창단이 다음 달 1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선 바흐의 ‘마그니피캇(Magnificat BWV 243)’과 크리스마스 캐롤들을 연주한다.

1부에 연주할 바흐의 ‘마그니파캇’은 합창 교회음악 레퍼토리 중에도 최고의 걸작으로 평가되는 화려하고 아름다운 곡이다. 바흐의 여느 화려한 작품들과 같이 세대의 트럼펫과 팀파니를 앞세운 오케스트라와 합창이 그리스도를 통한 인간 구원을 선포하듯 화려하게 노래하고, 독창곡들은 목관과 바쏘 콘티누오의 목가적인 반주와 현악의 경쾌한 반주에 맞춰 구원의 은혜와 기쁨을 노래한다.

2부에는 크리스마스 캐롤만으로 꾸며진다. 합창단은 역사적으로 수 세기에 걸친 여러 나라의 다양하고 아름다운 캐롤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모테트합창단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힘들어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위로와 소망의 빛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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