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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군, 미래 군사력 건설 논의…미래 지상군발전 국제심포지엄 개최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1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방위산업전 'DX 코리아'에서 차륜형 장갑차의 헬맷을 착용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육군과 한국국가전략연구원이 19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방위산업전 'DX 코리아'에서 '육군의 미래 군사력 건설, 첨단 과학기술군' 주제로 미래 지상군발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미래 지상군발전 국제심포지엄은 매년 국내외 군사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방산전시회와 연계해 열린다.

월라드 벌레슨 미8군사령관(미 육군중장)이 '미 육군의 첨단과학기술군 건설 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마이클 멀린스 미8군 대령이 1세션에서 지상과 공중 전장간의 차세대 통합기술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1세션에서는 '군사혁신 관점에서 본 육군의 도약적 변혁 노력'(방종관 교육사령부 전투발전부장), '첨단과학기술의 발전전망과 육군 무기체계 적용방안'(석호동 국방과학연구소 지상기술연구원장), 첨단과학기술을 적용한 군사력 건설 방법론'(박진호 이화여대 교수) 등에 대한 발표도 이어진다.

오후 2세션에서는 '미래지상작전 개념 구현을 위한 지상군 핵심능력'을 주제로 '사이버전자전 작전수행개념 및 핵심요구능력'(김영안 경희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미래 작전지속지원 수행개념 및 핵심요구능력'(유중근 아주대 산업공학과 교수), '워리어플랫폼 최적화 방안 및 핵심요구능력'(최명진 호원대 국방무기체계 교수)에 대한 발표도 이어진다.

20일 오전 열리는 3세션에서는 '초일류 육군 건설 가속화를 위한 첨단과학기술'을 주제로 생체모사 다기능 전방위 카메라 기술(정기훈 한국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지능형 자율기술(곽기호 국방과학연구소 부장), 양자 암호통신기술(한상욱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양자정보연구단장), 소형 드론용 지능형 영상분석 알고리즘 기술(이문석 호정솔루션 연구원) 등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육군은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함에 있어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며 "첨단과학기술군으로 변혁을 위해 자율기동, 고에너지레이더, AI(인공지능) 등의 기술을 능동적으로 받아들여 미래 군사력 건설을 위한 토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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