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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광양시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89명 공개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 광양시(시장 정현복)는 1000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1년 이상 납부하지 않은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 89명(신규 25명, 법인 포함) 명단을 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광양시가 공개한 개인 19명이 체납한 지방세는 4억7220만 원이고, 법인 6곳이 체납한 지방세는 6억3651만 원이며 기존 64명을 포함해 89명의 총 체납액은 88억1353만 원이다.

시는 체납자의 이름과 상호(법인명), 직업, 나이, 주소, 체납액, 세목, 납부기한, 체납 요지 등을 공개했다.

정구영 징수과장은 “이번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제도가 납세자의 성실납부 문화를 조성하고 조세 정의를 더욱 알차게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공개제도는 직접적인 징수 효과 뿐만 아니라 간접적으로는 체납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는 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광양시 홈페이지의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배너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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