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총리가 왜 거기서 나와”…정총리, 지하철 2호선 ‘깜짝’ 안내방송
2호선 10개 역서 ‘코로나 방역지침’ 안내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알리는 정세균 국무총리의 목소리가 지난 16일부터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펼치는 식사 문화 개선 캠페인 홍보의 일환으로 지하철 안내 방송을 녹음했다.

"국무총리 정세균입니다"로 시작하는 15초 가량의 안내 방송에서 정 총리는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쓰기. 모두가 건강해지는 3가지 습관입니다. 함께 지켜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지하철 2호선에서 정 총리의 안내 방송을 들었다는 일부 누리꾼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지하철에서 총리 목소리가 나와서 깜(짝)놀(랐다)", "지하철 마스크 공익방송을 이제 국무총리가 다 하네"라는 등 신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정 총리의 목소리는 지하철이 서초·삼성·구의·합정·낙성대역 등 2호선 10개 역에 도착할 때 흘러나오며, 다음달 22일까지 방송된다.

betterj@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