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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은이 비판한 ‘평양의대 범죄’ 알아보니…“남측 물자 몰래 받으려다 적발”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이명수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강하게 비판했다는 ‘평양의대의 범죄행위’가 한국 단체의 물자 지원과 관련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동아일보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 “평양의대 산하 외화벌이 기업이 상부 승인 없이 남측 단체로부터 물자 지원을 받으려다 적발됐다”고 한 대북소식통이 밝혔다. 평양의대는 남측으로부터 의료 물자를 제공받기 위해 중국 업체를 통해 3자 간 계약을 체결했으나 국경 봉쇄로 물자가 실제 전달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또 관련된 외화벌이 기업이 해체되는 등 강도 높은 처벌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실적 압박이 심한 북한 무역 일꾼들이 남측 물자인 줄 알면서도 중국 등에서 받은 것으로 위장해 북한으로 반입하는 경우가 있다고 했다.

husn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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