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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 코로나19 3명 추가확진…충북 음성, 경기 파주, 충남 서산서 각각 발생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 전경.[연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국방부는 18일 군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1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충남 서산에 있는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소속 병사다. 병사 A씨는 부대 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해당 부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충북 음성과 경기도 파주에 있는 육군 부대에서도 각각 간부 확진자가 1명씩 나왔다.

음성 부대 간부는 같은 숙소에 거주하는 동료가 증상이 발현돼 함께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먼저 증상이 나타난 동료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파주 부대 간부는 휴가 중 증상이 발현돼 진단검사를 한 결과 확진됐다.

군과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들의 정확한 감염경로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기준 군 전체 누적 확진자는 204명이며, 이 중 42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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