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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시, 장애인 일자리 채용공고 ‘수어영상’ 제작
장애인 일자리 사업 채용공고 영상 캡쳐. [용인시 제공]

[헤럴드경제(용인)=지현우 기자] 용인시는 장애인들이 일자리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내년도 장애인일자리사업 채용공고에 수어, 자막, 음성을 포함한 동영상 채용공고를 제작해 오는 27일까지 공고문과 함께 게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기존 모집 공고가 일부 장애인들이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국민제안을 바탕으로 수어와 음성, 자막을 넣어 만들었다. 용인시 수어통역센터 문혜정 통역사가 재능을 기부해 영상에 수어를 담아낼 수 있었다. 문 씨는 “코로나19와 취업난 이중고를 겪는 장애인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장애인들이 취업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국민들의 입장에서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한편, 장애인일자리사업은 미취업 장애인들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행정업무를 보조해, 실무에 필요한 능력 향상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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