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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박지원 초법적 존재…강경화 허수아비 장관 됐다”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12일 박지원 국정원장이 외교문제까지 개입하고 있다며 “참으로 대단한 초법적 존재다”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정원장은 국내정치뿐만 아니라 해외정치에도 관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박 원장이 방일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를 만난 것에 대해 “외교부 제치고 주일대사 제치고 일본 가서 한일 정치 관계 문제를 비선 활동도 아니고 당당하게 공개적으로 관여하는 박지원 국정원장은 참으로 초법적인 존재”라고 지적했다.

이어 “북한 통지문 가짜 시비도 있었는데 이번엔 국제 정치에도 활약하고 있으니 참으로 대단하다”며 “그 바람에 헛다리 대미 외교 하느라 미국 간 외교부 장관만 허수아비 장관이 됐다”고 비난했다.

박 원장은 지난 8일 일본으로 건너가 니카이 도시히로 자민당 간사장을 만난 데 이어 스가 일본총리와 접견한 뒤 11일 귀국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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