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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을까? 나쁠까?”…AI ‘점신’이 본 김정은 vs 바이든 궁합은? [IT선빵!]
사진=로이터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김정은, 바이든 둘 다 조급해 다툼 일어날 것!”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간의 궁합이 어떨까. 인공지능(AI)이 두 인물의 궁합을 분석했다. 공개된 기본적인 정보만을 바탕으로 했다.

분석에 사용된 앱은 국내 사주앱 1위인 한다소프트의 ‘점신’이다. 이 앱은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했으며, 월간 이용자만 65만명에 달한다. 궁합은 생년월일, 이름, 태어난 시 등 기본적인 사주 정보를 기반으로 AI가 궁합 알고리즘으로 분석했다. 궁합은 연인 간 궁합이 아닌 비즈니스 궁합으로 설정했다.

AI는 바이든 당선인과 김정은 국문위원장에 대해 “둘의 관계에서 주도권은 바이든이 쥐고 있다. 바이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김정은은 견고하게 자신의 영역을 구축하고 지켜나가는 것을 좋아한다”며 “바이든은 이해타산을 가지고 자신의 가정과 울타리를 중요시하지만 그 외의 것에 대해서는 경계하고 배타적인 속내를 드러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고 두 인물을 분석했다.

AI는 “바이든의 말에 김정은이 상처를 받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며 “늘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 말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두 사람 모두 조급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지금 당장 어떤 결론을 내리려고 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다툼이 일어날 것”이라며 “너무 조급하거나 계획적으로 완벽하게 처리하려고 하는 마음을 덜어내고, 서로가 양보해야 관계가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로이터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당선인에 대해서는 “한명(문 대통령)은 빠른 판단력과 활동적인 성향이 강한 반면 또 다른 사람(바이든 당선인)은 신중하면서 침착한 면이 강하다”며 “조금 다른 성향을 믿음으로 조화한다면 서로가 큰 힘이 되는 관계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AI는 또 “동료 관계에서 감정표현과 상대방을 더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며 “서로가 감정기복이나 표현에 주의하고 좀 더 인내하고 상대를 존중하는 자세를 가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앱 관계자는 “분석에 사용된 데이터 정보로는 정확한 결과를 도출하기 아직 어려운 면이 있다”며 “AI가 분석한 결과는 단순한 참고로만 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조 바이든 후보의 당선을 축하하며 “남북관계에 새로운 기회와 해법을 모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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