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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호영 "치졸한 추미애, '특활비 감찰'은 또 자책골"
"법무부, 檢특활비 상납받아놓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확대당직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검찰 특별활동비(특활비) 감찰 지시를 놓고 "추 장관의 또 다른 자책골"이라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당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법무부는 특활비를 쓸 수 없게 돼 있는데, 검찰에 내려간 특활비를 돌려받아 편법으로 쓰는 것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법무부가 검찰 특활비를 돌려받아 썼다면, 이는 예전 청와대의 (국가정보원)특활비 상납 문제와 무엇이 다르냐"고 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대법원, 감사원, 헌법재판소, 법제처 종합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이상섭 기자/babtong@heraldcorp.com]

이어 "최근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4번이나 감찰을 지시한 것도 문제지만, 흠을 잡으려고 특활비 감찰을 지시한 것은 참으로 치졸하다"고도 했다.

주 원내대표는 "추 장관은 자충수를 몇 번 뒀다"며 "'드루킹 사건'도 사실 추미애 (당시 민주당)대표가 고발해서 시작됐고, 김경수 경남지사가 실형을 받은 상황"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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