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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고두심, 가수 윤항기, 희극인 임하룡 등 6인 문화훈장 수훈
영화 '빛나는 순간'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배우 고두심, 가수 윤항기, 희극인 임하룡 등 6명의 대중문화예술인들이 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오후 6시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인 ‘2020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온라인으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시상식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 브이라이브에서 생중계되며, 다음 달 1일 오후 6시 에스비에스 엠티브이(SBS MTV) 채널에서도 방송된다.

올해 가장 큰 영예인 은관문화훈장은 ▶ 드라마 ‘전원일기’의 배우 고두심, ▶ 영화 ‘살인의 추억’, ‘괴물’, ‘옥자’의 배우 변희봉, ▶ 1959년 그룹 ‘키보이스’로 데뷔해 대한민국 1세대 밴드로 활동하고 가요 ‘여러분’ 등을 작사·작곡한 가수 윤항기가 수훈한다.

보관문화훈장은 성우 송도순,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태왕사신기’ 등을 집필한 작가 송지나,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웃음을 선사해 온 임하룡이 받는다.

대통령 표창은 올해 ‘부부의 세계’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 김희애, 국민MC 강호동, 1971년 ‘신중현과 더멘’으로 데뷔해 다양한 명곡을 발표하며 대중음악의 질적 향상을 이끈 연주자 김기표, ‘싸인’, ‘시그널’, ‘킹덤’의 작가 김은희, 배우 천호진, 현빈 등 6명이 수상한다.

국무총리 표창 수상자는 배우 강하늘, 배우 공효진, 성우 김용식, 희극인 박미선, 그룹 세븐틴, 대중문화예술제작자 신춘수, 배우 윤유선, 안무가 최영준 등 8명(팀)이다.

성우 강수진, 그룹 노브레인, 배우 류수영, 방송작가 임상춘, 가수 임영웅, 희극인 장도연, 연주자 정성하, 배우 정성화, 배우 조재윤 등 9명(팀)은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배우 장동윤과 아나운서 장예원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시상식에서는 김준수, 세븐틴 등 한류를 대표하는 대중문화예술인들이 다채로운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의 사회적 위상을 높이고 대중문화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서, 2010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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