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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맑지만 아침기온 쌀쌀…수도권 밤에 미세먼지 일시 ‘나쁨’
일교차 10도 이상 벌어질듯
최저 8도였던 서울 낮 20도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파란 도심 하늘 아래로 옅은 미세먼지 띠가 보인다. [연합]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26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 내륙, 전북 내륙, 경북 내륙은 아침 기온이 5도 내외로,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 일부는 영하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다만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수도권 등은 밤에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오전 5시 주요 지역의 현재 기온은 ▷서울 8.6도 ▷인천 11.4도 ▷수원 5.7도 ▷춘천 3.0도 ▷강릉 11.6도 ▷청주 6.8도 ▷대전 6.4도 ▷전주 7.0도 ▷광주 8.1도 ▷제주 12.7도 ▷대구 6.9도 ▷부산 12.8도 ▷울산 10.6도 ▷창원 11.3도 ▷제주 12.7도 등이었다. 서울의 최저기온은 8도로, 전날(5.4도)에 비해 다소 올라갔다.

대부분 지역에서 새벽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출근길은 더욱 쌀쌀했다. 오전 7시 주요 지역의 현재 기온은 ▷서울 8.2도 ▷인천 10.8도 ▷춘천 2.1도 ▷강릉 10.6도 ▷대전 5.7도 ▷광주 8.1도 ▷대구 6.5도 ▷부산 11.9도 ▷제주 12.2도 등이었다,.

낮 최고 기온은 18∼22도로 예보됐다. ▷인천 18도 ▷춘천·제주 각 19도 ▷강릉·대전 각 20도 ▷광주·대구·부산 각 21도 등으로 예상됐다. 서울의 최고기온은 20도로, 전날(18.2도)에 비해 2도 가량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되나, 수도권·충북·충남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내륙, 전라 내륙, 경남내륙은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산지, 강원 동해안과 그 밖의 일부 지역은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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