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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유일 한국 창작춤 축제 ‘한국무용제전’ 개막
[처용무보존회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국내 유일의 한국 창작춤 축제인 한국무용제전이 열린다.

한국춤협회는 오는 23~31일 서강대메리홀 대극장과 소극장, 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제34회 한국무용제전을 연다고 22일 밝혔다. 축제는 23일부터 31일까지다.

1985년 시작된 한국무용제전은 전통춤과 창작춤을 아우르는 한국춤 축제로, 올해는 ‘화해와 치유의 춤 처용무’를 주제로 정했다. 처용무는 악귀를 몰아내고 평온을 기원하며 가면을 쓰고 춘 통일신라시대 춤이다.

[한국무용제전 제공]

개막작으로 조흥동의 ‘신로심불로’, 처용무보존회의 ‘처용무’, 윤수미의 ‘2020 처용, 핏물어린’ 등 처용무를 주제로 한 세 작품이 공연된다.

본 행사인 참가자들의 경연은 서강대메리홀 소극장에서 열리며, 유튜브에서도 볼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지난해 경연팀들의 영상도 소개한다.

이미영 한국춤협회 이사장은 “처용 설화에 담긴 관용과 화해의 정신을 되새기며 사회 갈등과 반목이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을 담았다”고 축제 주제를 설명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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