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김상훈 “野 재보선 후보 선출, 일반 국민 참여 높인다”
국민의힘 경준위, 15일 1차 회의
“민심 직접 반영된 후보 필요하다”
“외부인사 영입시 진입장벽 최소화”
[헤럴드경제=이상섭 기자] 국민의힘 서울·부산시장 재보궐선거 경선준비위원장인 김상훈 의원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경선준비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babtong@heraldcorp.com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국민의힘 4.7 재·보궐선거 경선준비위원회는 15일 서울·부산시장 후보군을 선정하는 과정에서 일반 국민 투표의 비중을 대폭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김상훈 국민의힘 경선준비위원장은 이날 오전 1차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민심이 직접 반영돼 선택될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가능하면 시민 또는 외부인사 영입 시 진입장벽을 최소화해줘야 할 것”이라며 “기존 당원 투표는 비중이 많이 낮아지거나 전적으로 시민들이 선택하는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으로 해야 하지 않겠나 싶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전신 한나라당 시절부터 당내 경선 투표를 당원 50%, 국민 50% 비중으로 치러왔다.

구체적인 경선 규칙이 결정되는 시한에 대해서는 “11월 중순인데 조금 늦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이날 경선준비위는 ▷양성평등 구현 ▷시대정신 구현 ▷시민 참여 확대로 역동성·흥행성 확보 ▷공명정대한 경선 ▷시민맞춤형 정책 경선 등 경선 5대 기조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과거 대규모 인력 동원을 하는 체육관식 선거를 지양하고 서울·부산시민의 동네 구석구석으로 가 정책과 공약을 만드는 ‘정책 경선’을 구현하겠다고도 했다.

yuni@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