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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형일자리’ GGM자동차공장 첫 생산직 채용공고
광주시 빛그린산단에 조성중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10월 현재 공정율 63%를 보이고 있다. [GGM 제공]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광주형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되는 자동차공장 합작법인인 (주)광주글로벌모터스가 첫 생산직 인력 채용에 나섰다.

광주글로벌모터스(약칭 GGM)는 4차 일반직과 5차 기술(생산)직 경력사원 선발을 위한 공개경쟁 채용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일반직과 기술(생산)직 경력사원을 동시에 선발할 계획으로, 일반직은 ▷안전환경 ▷사업기획 ▷경영지원 분야 팀장급 1명, 과장급 3명, 대리급 4명 등 8명이다.

기술(생산)직은 ▷생산 ▷시설/보전 ▷품질 분야 경력사원 첫 70명을 선발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총 1000명 정도의 생산직(경력·신입) 사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일반직 ▷팀장급은 관련 분야 경력 10년 이상자 ▷과장급은 관련 분야 경력 5년 이상자 ▷대리급은 관련 분야 경력 3년 이상자이며 ▷기술(생산)직은 자동차 관련 분야 경력 3년 이상자이다.

모집 부문별로 통합 채용하고 입사 후 수습기간 중 업무수행능력 평가를 시행해 일부 인원은 그룹장(반장), 파트장(조장)으로 뽑아 보직 임명할 계획이다.

이번 채용은 채용 전문기관에 의뢰해 신체적 조건, 출신 지역, 혼인 여부, 재산 등과 같이 직무와 관련없는 내용을 기재하지 않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블라인드 채용으로 투명한 채용절차로 진행된다.

광산구 빛그린국가산단에 조성되는 GGM 완성차 공장건설은 현재 전체 63.2%의 공정율로 목표(61.3%) 대비 1.9%를 상회하는 진도율을 보이고 있으며, 공장별로 차체공장이 84%, 도장공장이 81%, 조립공장이 76%로 순조롭게 건설 중에 있다.

광주글로벌모터스는 광주시와 현대차 간 협약에 따라 지난해말 기공식을 갖고 빛그린산단 부지 60만4000㎡에 자동차 공장을 건립 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생산직 직원채용을 마치고 내년 9월부터 현대차의 위탁을 받아 소형SUV 차량를 생산하게 된다.

현대차 그룹은 그동안 현지시장 개척과 인건비 등 비용절감을 위해 해외에만 공장을 설립해왔으나, 23년만에 국내(광주)에 지자체와 합작으로 자동차 공장을 세우게 됐다.

원서접수 기간은 채용전문대행 업체인 인크루트(www.incruit.com)를 통해 오는 19~28일까지 10일간이며,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성 및 조직적응 검사, 면접시험을 거쳐 12월 초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관련 문의는 채용전문 대행업체 사이트 (www.incruit.com) 또는 GGM 홈페이지(www.ggmotors.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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