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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안방1열 입성…“카메라 7대 동원”

'어쩌면 해피엔딩' [CJ ENM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대학로를 달군 인기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을 안방 1열에서 본다 .

제작사 CJ ENM은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오는 26, 11월 2일 2회에 걸쳐 인터파크 티켓에서 유료 온라인 공연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유료 온라인 공연은 지난 6월 30일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에서 개막해 9월 13일에 폐막한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2020년 시즌 공연이다.

CJ ENM은 유료 온라인 공연을 위해 폐막 이후 별도의 공연 실황 촬영에 착수했다. 단 3명의 배우로 진행되는 소극장 작품임에도 공연의 감성과 현장감을 생생하게 담아내기 위해 풀HD 카메라 7대를 동원해 촬영을 진행, 약 한달 여 간의 편집 기간을 거쳐 높은 퀄리티의 영상을 완성했다.

단순 유료 상영을 넘어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감미로운 넘버와 배우들의 대사를 담아낸 OST앨범도 발매된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OST앨범은 정문성, 전성우, 양희준, 전미도, 강혜인, 한재아, 성종완, 이선근 등 2020년도 시즌 공연 캐스트들이 부른 넘버 39 곡을 포함해 총 54트랙이 2CD에 수록된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라이브의 공연 티켓은 오는 8일부터 예매처 인터파크를 통해 온라인 관람권 2만원, 관람권과 프로그램북 패키지(회당 300개 한정) 3만원, OST 패키지(회당 500개 한정)는 4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회차별 온라인 티켓을 구매한 이들은 10월 26일(월) 오후 8시(양희준, 강혜인, 이선근 캐스트), 11월 2일(월) 오후 8시(전성우, 한재아, 성종완 캐스트) 각각 인터파크 티켓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예주열 CJ ENM공연사업본부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생생한 현장감이 묘미인 라이브 산업에서 정상적인 대면 관람에 여러 제약이 불가피해졌다. 새로운 공연 콘텐츠 접근 방안과 문화 향유 확산에 대한 사업모델을 계속하여 고민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 유료 상영이 작품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창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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