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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수단체 막아선 차벽…與 “방역의 벽” 野 “과잉대응”

[헤럴드경제] 여야는 개천절인 3일 보수단체 집회를 막기위해 정부가 설치한 차벽 등을 두고 대립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은 정부가 비판 여론에 귀를 닫았다고 비판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닫힌 광화문 광장은 국민 안전을 위한 '방역의 벽'이었다"며 "지금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코로나와의 전쟁으로, 광장을 에워싼 차벽은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후의 보루였다"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 김예령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과잉 대응이 국민의 불안감과 경제적 손실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가"라며 "국민 기본권에 대한 법원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했다.

배현진 원내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불심검문이 대명천지 2020년 광화문 네거리에서 자행됐다"며 "문재인 정부의 광화문에 버스 차벽으로 가로막힌 독재의 그림자가 섬뜩하게 드리웠다"고 했다.

heral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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