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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8군사령관 오늘 교체…새 수장 월러드 벌레슨 중장
미 8군사령부.[사진=페이스북 캡처]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주한 미8군 신임 사령관에 윌러드 벌레슨 한미연합사 작전참모부장(미육군중장)이 임명됐다.

미8군 사령부는 한국에 주둔하는 미 육군 부대로, 주한미군의 지상군을 구성한다. 그밖에 주한미군에는 미 공군사령부(7공군사령부), 미 해군사령부, 해병대사령부 등이 소속돼 있다. 미8군 사령부는 1944년 필리핀 등 서태평양 전선에 투입됐다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후 일본에 주둔했다.

6.25전쟁이 발발하자 한국에 투입됐고, 휴전 후 현재까지 한반도에 주둔하고 있다. 휴전 후 계속 용산에 사령부를 두고 있다가 2017년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 미군기지로 이전했다.

미8군 사령부에 따르면 벌레슨 사령관은 2일 오전 11시 캠프 험프리스(평택 미군기지)에서 열리는 이·취임식에서 마이클 빌스 사령관으로부터 미8군 부대기를 물려받았다.

벌레슨 사령관은 미 육군사관학교 졸업 후 1988년 임관했으며 미 육군 보병7사단 사단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8년 1월 취임 후 약 2년 8개월간 미8군을 이끈 빌스 사령관은 이날 이임식과 함께 42년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미8군은 이날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이·취임식 및 빌스 사령관 전역식을 생중계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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