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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문 대통령 앞서 유엔 연설…대북 메시지 ‘주목’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22일(한국시간 22일 밤~23일 새벽)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나선다. 한미 정상이 취임 후 각각 4번의 연설에서 북한을 향한 메시지를 빼놓지 않고 내놨다는 점에서 올해는 어떤 언급이 있을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상 첫 비대면 방식으로 열리는 이날 제75회 유엔총회 일반토의에서 각국 정상 중 2번째로 기조연설을 한다. 당초 총회장에 직접 나올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결국 화상연설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미국의 대선 스케줄 때문에 당분간 북미대화가 후순위로 밀릴 것이라는 관측도 있지만, 반대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선을 앞두고 대북정책 성과를 부각하면서 오히려 대화 가능성이 더 열릴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다만 외신들은 트럼프 대통령 연설의 초점이 북한이 아닌 이란 문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9번째로 나설 연설에서 코로나19 방역 협력과 함께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관심을 당부할 예정이다. 강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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