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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공헌형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내일스토어 오픈
저소득층 자활 기회… 창업 통한 자립 능력 육성
GS리테일 비용·교육 지원, 센터는 고용·운영 맡아
GS더프레시 고양백석점에서 관계자들이 오픈식 진행 후 기념사진을 찍고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헤럴드경제=박재석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더프레시가 사회공헌형 자활 슈퍼마켓을 오픈한다.

GS더프레시는 14일 보건복지부 지정 고양지역 자활센터와 손잡고 사회공헌형 자활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내일스토어 1호점 고양백석점을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저소득층에게 자활을 위한 근로기회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창업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기초능력을 육성하기 위함이다.

GS리테일은 현재 50여개점까지 운영 중인 사회공헌형 편의점 GS25 내일스토어를 통해 자활근로자사업의 운영적합성이 검증됐다고 판단해 이번 오픈을 추진했다.

GS리테일은 가맹비와 보조금, 인테리어비 등 개설 투자비용을 지원하고 입문교육과 운영노하우를 제공한다. 특히 예비경영주 입문과정을 확대 실시하고 본사 개점지도 담당자를 1개월간 파견한다. 이를 통해 자활근로자들은 기초 이론과 실무를 교육받고 위기관리능력과 대처노하우도 익힌다. 고양지역 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저소득층 자활근로자 40여명을 고용, 가맹경영주로서 내일스토어 운영을 맡는다.

GS리테일은 총 51개에 달하는 내일스토어가 고용과 창업의 선순환을 추구하는 유통업계 자활 성공모델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슈퍼마켓의 특성상 근무자가 많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어, 이들의 경제적 자립기반을 다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춘호 GS리테일 수퍼사업부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미래를 위한 디딤돌이 되고자 고양지역자활센터와 손잡고 이번 사회공헌형 슈퍼마켓을 오픈했다”며 “향후에도 GS더프레시는 일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찾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실효성 있는 교육과 실질적인 지원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s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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