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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낙연 “질병관리청 힘껏 뒷받침…‘K방역 영웅’ 축하와 감사”
페이스북에 ‘질병관리청 출범’ 축하글
“총리시절 정은경 헌신 등 깊게 감명”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페이스북 캡처.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질병관리청이 공식 출범한 12일 “정은경 질병관리청 신임 청장님을 비롯한 ‘K-방역 영웅들’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과 함께 저희 더불어민주당도 정 청장님과 질병관리청을 힘껏 뒷받침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 가셔서 정은경 신임 청장께 임명장을 수여했다”며 “대통령이 일선을 찾아 임명장을 주신 것은 역사상 처음이라 한다”고 적었다. 이어 정 청장이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장기간 공존해야 하는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우리는 단체 줄넘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소개하면서 “한 사람의 예외도 없이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는 말씀이다. 저도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 모두가 ‘단체 줄넘기’하듯 함께 조심하며 최선을 다해야 코로나 전쟁에서 이기고, 일상의 평화도 되찾을 수 있다”며 “2015년에 이은 2018년의 두번째 메르스 사태를 완벽하게 통제하신 정은경 당시 본부장님과 질병관리본부의 전문성과 헌신에 저는 총리로서 깊게 감명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식 출범한 질병관리청은 청장과 차장을 포함한 5국·3관·41과와 소속기관으로 구성됐다. 정원은 기존 질본 정원(907명)보다 569명 증가한 1476명이다.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유입·발생 동향을 24시간 감시하는 종합상황실과 감염병 정보를 분석해 예측하는 위기대응분석관 등을 신설하는 등 감염병 발생 감시부터 조사·분석, 위기 대응·예방까지 전 주기에 걸친 대응망을 구축하고 있다. 병관리청 산하에는 수도권·충청권·호남권·경북권·경남권 등 5개 권역별로 질병대응센터를 설치해 지방자치단체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역학조사와 진단·분석 등도 지원한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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