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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빌 윈터스 회장, 韓 청년에 “소셜 파이낸스에 관심 가져야”
언택트 커리어 멘토링 참여
환경오염, 사회문제 관심 당부
빌윈터스 SC그룹 회장(사진)이 대학생들과 언택트 커리어 멘토링을 진행 중이다.

[헤럴드경제=서정은 기자]지난달 말 방한한 빌 윈터스(Bill Winters) 스탠다드차타드그룹(SC그룹) 회장이 금융권 취업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내놓은 메시지는 무엇일까.

SC제일은행은 지난 9일 빌 윈터스 회장이 금융권 취업 희망 대학생 13명을 대상으로 ‘언택트 커리어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그는 한달간 한국 경제와 코로나19 방역 시스템을 경험하기 위해 지난달 말 방한했다.

멘토링의 주제는 ‘금융 혁신과 미래 금융 커리어’로 그는 월가 생활 등 자신이 걸어온 글로벌 금융인으로서의 커리어를 소개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따른 금융 환경의 변화’, ‘미래 금융 리더가 갖춰야 할 역량’ 등 국내 대학생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에 답변을 이어갔다.

윈터스 회장은 멘토링에서 “금융인을 꿈꾼다면 환경오염이나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금융역량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소셜 파이낸스에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전송화씨(25)는 “글로벌 금융그룹 회장으로부터 직접 멘토링을 받아 많은 도움이 됐다”며 “디지털 금융혁신에 대비해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팀워크를 발휘해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조언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lu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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