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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상갤러리]장잉난, The Glory of the Interwined, 2004
장잉난, The Glory of the Interwined, 200×150cm, 캔버스에 유채, 2004

중국 산시성(陝西省) 바오지(寶鷄) 출신의 작가 장잉난(Zhang YingNan, 1981~ )은 인간 내면 세계의 탐구가 녹아든 작품으로 보는 이의 공감을 끌어내며 세계 무대로 발을 넓혀가고 있다.

“현대사회는 나날이 빠르고 민첩하게 변하는 과학기술을 따르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는 멀어지고, 휴대전화와 인터넷에 의한 사회적 교제가 생겨났다. 이 사물 사이에는 내가 어릴 적 산과 산 사이의 외침 속에서 느꼈던 분명함이나 따뜻함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작가의 작품에는 현대인의 심리적인 고독과 고뇌가 담겨 있다.

작업의 주된 주제인 ‘공간’은 자연과 도시를 넘나들며 과거와 현재, 따뜻함과 차가움, 부드러운 선과 기계적인 이미지가 공존한다.

장소연 헤럴드아트데이 스페셜리스트

auction@art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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