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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텀싱어3’ 존노, 리처드 용재 오닐과 한 식구…크레디아 합류
존노 [크레디아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JTBC ‘팬텀싱어3’에서 ‘성악 천재’로 인기를 모은 테너 존노가 클래식 명가 크레디아뮤직앤아티스트(이하 크레디아)에 전격 합류한다. 존노는 이에 피아니스트 임동혁,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 첼리스트 홍진호와 한 식구가 됐다.

크레디아는 1일 이 같이 밝히며 존노의 첫 활동으로 온라인을 통한 팬들과의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존노는 피바디 음대, 줄리어드 음악원, 예일대학교까지 정통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클래식 음악도다.

앞서 종영한 ‘팬텀싱어3’에서 소리꾼 고영열, 뮤지컬 배우 황건하, 베이스 김바울과 라비던스 팀으로 모여 프로그램에서 최종 2위에 올랐다. 존노는 매 경연마다 국악, 팝, EDM 등 다양한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 청아한 음색과 탁월한 음악성으로 등장부터 주목받은 참가자였다.

존노는 첫 솔로 활동으로 10월 7일 온라인 팬미팅을 열 계획이다. 크레디아 관계자는 “코로나19시대에 지금까지 기다려 준 팬들과의 소통 자리를 마련하고자 온라인 형태로 진행한다”며 “이번 팬미팅에서는 오페라 아리아에서 힙합까지 그만의 독특하고 넓은 음악방향을 선보이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팬미팅이 진행되는 장소도 특별하다. 존노 스스로 다양한 음악적 꿈을 실현시키고자 마련한 본인만의 음악 스튜디오다.

크레디아 측은 “존노의 새로운 시작을 꿈꾸기 위한 특별한 의미를 가진 곳”이라며 “존노가 직접 지은 스튜디오 이름은 ‘Noble Simplicity & Quiet Grandeur’의 앞글자인 ‘NSQG’에서 유래했다. 모차르트 시대를 관통한 예술사조로 ‘검소하지만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다’는 뜻이다”라고 설명다.

존노가 함께 하게 된 크레디아뮤직앤아티스트는 클래식 아티스트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소프라노 조수미, 마에스트로 정명훈 등 한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아티스트들의 공연 및 해외 거장 연주자,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의 내한 공연을 기획해 온 곳이다.

크레디아는 “존노는 이 곳에서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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