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광화문점, 김소월 등단 100주년 기념 시그림전
화가 김선두의 ‘엄마야 누나야’ |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교보문고는 광화문점 내 전시공간인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소월시 100년, 한국시 100년 - 김소월 등단 100주년 기념 시그림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김선두, 박영근, 배달래, 신장식, 장현주, 정용국 등 6인의 중견·중진 화가들이 소월의 대표작 ‘엄마야 누나야’, ‘진달래꽃’, ‘잊었던 맘’, ‘가는 길’ 등 35편을 그림으로 형상화했다.
저마다 소월의 대표시 5~6편을 각각 읽고 심상과 이미지를 개성적 화법으로 옮긴 작품들은 소월 시의 감상의 폭을 넓혀준다.
화가 신장식의 ‘초혼’ |
이번 전시는 김소월의 대표시 6편 ‘봄밤’ ‘엄마야 누나야’‘예전엔 미처 몰랐어요’‘옷과 밥과 자유’‘진달래꽃’‘초혼’을 선정, 오디오 낭송 파일을 제작해 전시장에서 QR코드를 활용해 들을 수 있다.
전시에 맞춰 김소월 등단 100주년 기념 시그림집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김소월 지음, 홍용희 엮음 ,교보문고)도 발간된다.
‘소월시 100년, 한국시 100년 - 김소월 등단 100주년 기념 시그림전’은 교보아트스페이스 전시 이후 교보문고 합정점 아트월로 자리를 옮겨 10월 5일(월)부터 12월 6일(일)까지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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