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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철모 화성시장 “개인방역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

[헤럴드경제(화성)=지현우 기자] 서철모 화성시장은 29일 “오늘 화성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00명으로 늘었다”며 “세 자릿수를 넘었다는 심리적 부담이 더해져 불안감이 커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라고 밝혔다.

서철모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화성시 종식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서 시장은 “역학조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어 변동이 있을 수는 있지만,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최근 신규환자의 절반 이상이 무증상・경증으로 분류돼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까지 역학조사가 진행된 확진자의 추정 감염경로는 가족간 감염 14명, 교회・집회 관련 감염 14명(광화문집회 참석 5명), 타 시 확진자 접촉 등입니다. 이 외에도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 발생이 있고 무증상 감염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있습니다”라고 했다.

서철모 화성시장.

그는 “확진자의 접촉자는 교회・집회 관련 집단감염과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집을 제외하면 대부분 가족과 직장 동료 등 가까운 관계이니 그런 사이일수록 서로를 위해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친밀한 경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에 소홀해지기 쉬운 만큼 언제든 가족과 주위에 감염병이 전파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 경각심을 가지고 생활해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이어 “전국적인 추세를 보면 지역과 장소,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외출을 자제하여 대인 접촉을 줄이는 ‘개인 방역’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나이와 무관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확진 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어르신들께서는 특히 외출을 자제해 주시고, 발열이나 기침, 인후, 근육통 등 몸이 아플 때에는 신속하게 진료 및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로부터 자기 자신을 지키는 것은 가족과 친구, 이웃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입니다. 각자의 위치에서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주시기 바랍니다. 화성시 전 공직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deck91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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