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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관광공사-코이카, 해외봉사단 관광분야 활동 강화 업무협약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과 코이카 한국국제협력단 이미경 이사장은 28일 경기도 판교 코이카 본사에서 해외봉사단 관광분야 역량 강화 등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미경(왼쪽) 코이카 이사장과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업무협약을 맺은뒤 협약서를 내 보이고 있다.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약 2000명에 달하는 코이카 해외봉사단 대상 관광분야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해당인력을 자문관 및 봉사단으로 관광분야 공적개발원조 사업 대상지에 파견할 계획이다.

또한 귀국 후에는 이들을 국내 관광지 현장 안전실태 모니터링 활동에 투입하는 등 사회 환원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다만, 전 세계적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협업 추진 시기나 세부내용 등은 조율될 예정이다.

코이카는 매년 공적개발원조 사업 수원국(원조를 받는 나라)에 전문성을 갖춘 봉사단원을 파견해 각종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운영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공사도 지속적 증가 추세에 있는 관광분야 개발협력 수요에 따라 2013년부터 해당 사업에 진출,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관광공사의 관광 전문성과 코이카의 우수한 해외봉사단 인력 및 개발협력 사업 노하우가 합쳐져 긍정적인 상승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장유현 한국관광공사 국제협력팀장은 “공사와 한국의 대표적 개발협력 기관인 코이카의 중장기적 협업을 통해 관광선진국으로서 한국의 브랜드이미지 제고뿐 아니라 국내 관광업계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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