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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 사회공헌 비대면으로 계속된다…강원랜드 ‘공감박스’ 정책 추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코로나 사태로 소외계층과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함께 하지 않아도, 예전 함께 했던 추억을 되새기는 여가세트, 봉사키트 등을 발송하는 ‘비대면 사회공헌’의 길을 강원랜드가 열고 있다.

강원랜드(대표 문태곤)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하이원 공감박스’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강원랜드가 9월부터 전국단위로 추진하는 사회공헌 봉사활동, ‘비대면 공감박스’

직원들은 소외계층과 오프라인에서 함께하지 않아도, 여가를 보낼수 있는 재료들을 박스에 담는다든지, 마음을 담은 여러 상징들을 만드는 등의 방식으로 동참한다.

‘하이원 공감박스’는 인권, 장애, 환경 등 사회문제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공감박스(소아암 인식개선 자료, 링거 고정밴드 등)를 수혜자에게 발송하는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전국단위로 이뤄진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회 총 4회에 걸쳐 강원랜드 임직원 및 가족 1000여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며, 온라인 봉사신청, 공감박스 택배발송, 봉사키트 제작, 수혜자 전달 등 모든 과정이 온라인 및 택배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수혜대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미혼 한부모 가정, 국내외 위기아동 등 소외된 이웃들이다.

박은희 강원랜드 사회공헌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라며 “하이원 공감박스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지난 3월부터 임직원 성금 모금 및 기탁, 지역 방역도움센터 운영, 폐광지역 7개 시·군 태블릿PC 3,081대 지원, 전통시장 방문의 날 운영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여러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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