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전남대, 독립유공자 501명에 명예졸업장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 24일 명예졸업증서 수여식이 열리고 있다. [전대 제공]

[헤럴드경제(여수)=박대성 기자] 전남대학교는 독립유공자 3명을 포함해 총 501명에게 명예졸업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24일 여수캠퍼스에서 진행된 명예졸업증서 수여식은 코로나 19 전국 확산에 따라 독립유공자 후손 2명 등 총 5명에게 대표로 수여했다.

이날 명예졸업증서에는 독립유공자 박노운(양식과)씨 손자인 박철웅씨와 황병익(제조과)씨 아들인 황경용씨가 명예졸업증서를 받았다.

또 여수수산고등학교 출신의 임삼택(제조과)씨와 여수수산고등전문학교 출신의 박의철(제조과) 정준호(수산증식과)도 명예졸업증서를 받았다.

앞서 전남대는 올 초 학칙을 개정해 전신학교를 재학했거나 졸업한 사람에게 명예졸업증서를 수여할 수 있도록 학칙을 개정했다.

전남대 전신은 광주농업학교(1907년), 여수공립간이수산학교(1917년)를 비롯해 30여개에 달한다. 전남대와 여수대학 두 곳의 국립대학은 지난 2006년 통합해 광주와 여수캠퍼스로 이원화됐다.

이우범 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신학교 졸업생에게 전남대학교의 명예졸업증서 수여를 통해 전남대인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