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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지민, 전남교육청에 장학기금 1억 몰래 기부

[헤럴드경제(무안)=박대성 기자] 세계적인 7인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인 지민(24·사진)이 전남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기금 1억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24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BTS멤버 지민은 지난달 29일 전남미래교육재단(이사장 장석웅 교육감)에 장학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기금 전달식에는 지민의 아버지 박현수씨가 대신 참석, “전남의 학생들을 위해 뜻있게 사용해 달라”며 장학기금을 기부했다.

이에 장석웅 도교육감은 “방탄소년단 지민의 선한 영향력이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기부금을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부산출신인 지민은 모교를 비롯해 부산시교육청 등에 기부 활동을 꾸준히 해왔으며, 이번에는 고향이 아닌 전남지역 학생들을 위한 기부여서 그 의미가 크다는 평이다.

지민의 부친은 기부사실을 비공개로 했지만 1개월여가 지나면서 외부로 소문이 났으며, 전라남도교육청은 지민을 교육발전 공로자로 인정해 ‘전남교육 명예의 전당’에 헌액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BTS)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7인조 남성그룹으로 전 세계 2000만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한 세계 최정상 k-팝그룹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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